솔직히 저보다 다낭에 많이 다녀온 사람? 거의 없을듯 합니다. 오늘은 진짜 인상깊었던 다낭클럽 후기를 한번 남겨볼까 하는데, 필자는 기본적으로 가라오케, 마사지, 에코걸, 붐붐 등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다 이용해보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경험치가 상당하다는 것이 특징이구요.
하지만 다낭클럽은 생각보다 많이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제대로 경험치 쌓아보자는 느낌으로 접근을 해봅니다. 기본적으로 다낭에 있는 클럽들 중에서 인기가 많은 곳들은 오큐펍, 뉴퐁동, 누나라운지 등등이 있는데 디테일한 사항은 아래에서 설명을 한번 해보려고 하고 아무래도 젊은 친구들, 혈기왕성한 친구들이 워낙에 자료조사를 하기 위해서 이글 저글 본다는 것에 마음이 쓰이기 때문에 이렇게 깔쌈하게 정리해서 소개글 한 번 남겨봅니다.
뉴퐁동 뭔가 벌써 이름부터 토속적이라는 느낌 들지 않나요? 이곳은 아무래도 기존 단골 고객들이 많기도 하고 사람들도 엄청 북적이기 때문에 호객행위가 없는 다낭클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다 보니 내부 구조도 상당하고 연령층 자체도 바운더리가 상당히 넓다는 것이 진짜 특징인데, 보통 클럽이라고 한다면 젊은 남녀들이 즐비하게 있을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 클럽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인데 이곳은 확실히 달라요.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 까지 보았고 진짜 명절에 가족들 다 보인것 마냥 사람들이 북적이는 느낌이 새롭다고 해야하나 게다가 로컬의 비율이 거의 80%가 넘기 때문에 다낭에서 로컬 분들과 놀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헌팅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른곳을 추천 하니 이곳은 눈길조차 주지 마시길.
오큐펍은 일반적으로 한국에는 없는 분위기라고 하는게 딱 맞을 듯 싶네요. 다낭에서 진짜 제일 크고 인기가 많은 클럽 중에서 하나인데, 위치는 대략 한강쪽에서 준코쪽으로 이어지는 방향 바로 옆쪽에 있는 곳인데 일방통행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가보면 진짜 이게 뭐지? 하는 크기의 클럽이 하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오큐펍! 사람들도 제일 많고 스테이지가 있어서 춤추시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한국에서 이런 분위기를 찾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될 정도로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롭고 희안합니다.
그래도 이곳이 장점인 이유는 누구 한 명 생일이거나 혹은 축하해줄 일이 있다면 클럽 자체적으로 행사 느낌으로 분위기 조성해주고 재미있게 놀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생각보다 먼저 다가와주는 분위기가 있어서 친구 사귀기도 좋은듯 합니다.
뉴골든 파인은 기존의 골든파인 다낭클럽이 새롭게 리뉴얼을 한 곳인데, 사실 이전의 골든파인은 상당히 클럽 내부가 좁아서 노래 크게 틀어두고 사람들이 전부 밖으로 나와서 춤추는 것이 일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외부의 길도 너무 좁아서 이래저래 문제도 많이 생기다 보니 이전 클럽위치는 폐업을 하였고 이제는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그런지 뉴골든파인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 했더랍니다.
여기는 그냥 이름 그대로 펍 분위기라고 보면되고 이태원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을 하면 돼요. 워낙에 분위기 자체가 자유롭기도 하고 노래도 박자감이 좋아서 들썩거리는 분위기 좋아하면 꼭 한번 가보는게 좋을 듯 하구요. 만약에 춤추는것 좋아하면 꼭 한 번 들리길 추천!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다낭클럽은 꼭 한 번 가볼만 하다는 의견입니다. 각 나라마다 클럽들이 가지는 분위기도 있고, 사운드, 문화들이 있지만 다낭은 일반적인 클럽들 보다는 상당히 자유로우면서도 서로간에 위해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 듯 하거든요. 그래서 초심자들이 접근하기도 좋고 뭔가 고여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더욱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강렬한 음악과 분위기를 뽐내는 곳을 조금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으로 노래틀어주고 뭔가 무드있게 운영하는 클럽들도 있으니 꼭 한 번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